본문 바로가기

새싹이야기

장미허브 새 집 만들기 뿌리가 많이 자라난 장미허브를 보면서 얼른 심어줘야겠단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퇴근 후 다이소로 직행. 화분만 사고 흙은 꽃집에가서 사려고 했는데 흙도 판매하고 있어요.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판매하고 계신 분에게 여쭤보고 추천해주신 흙을 구입했어요. 물 빠질때쓰는 깔판과 흙위에 이쁘게 덮어주는 조약돌까지 추천해주셔서 모두 구입했는데도 만원이 안되는 가격 ~ 놀라워라. 땡 잡은 기분에 발걸음도 가볍네요. 구입한 물품을 모두 꺼내놓고 본격적으로 장미허브를 심어봅니다. 화분에 물빠짐 받침을 구멍크기에 맞게 잘라 얹어놓고 조약돌을 한주먹 뿌려 받침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시켜줍니다. 장미허브 크기를 보고 심을 위치까지 흙을 채우고 흙을 꼬옥 꼭 눌러줍니다. 중앙에 뿌리가 들어갈 구멍을 파고 장미허브 뿌리를 구멍속에.. 더보기
장미허브 줄기에서 싹 틔우기 한동안 물을 주지못해 힘이없던 녀석이었는데 금새 다시 생기를 찾았어요. 줄기자체가 너무 약하고 힘이 없어 줄기를 잡아주었던 고정장치를 풀어주었답니다. 그래도 꽂꽂히 서있는 줄기들 틈에 두녀석은 축축 쳐져있어요. 꽂꽂히 서있는 애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누워있는 애들이 보기에 좋지않지만 장미허브의 특성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물에 담가두었던 줄기에서 뿌리가 자라났어요 ! 세개의 줄기를 넣어두었는데 두개는 뿌리가 자라났는데 한개는 아직 소식이 없답니다. 가장 작은녀석이라 힘을 쓰지못하고 있나봐요. 조금만 더 기운늘 내주면 좋으련만..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 가까이서 찍어보았어요. 역시 물속에 오래 둔 줄기의 뿌리가 훨씬 길게 자랐네요. 이제 화분에.. 더보기
말리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꽃을 예쁘게 피운 녀석으로 인해 아쉽지만 이번주도 후라이와 후라이 베이비는 만나지 못하게 되었어요. 1년 남짓된것 같은데 이쁘게 핀 녀석을 사무실로 선물해주신 분이계서서 키우게 되었는데 관리하지 않아 얼마안됐는데 엉망이 됐었거든요. 마음이 안좋아서 후라이 물줄때 같이 물도주고 잎도 따주고 했는데 어느새 기운을 차리고 이렇게 이쁜 꽃까지 피워주네요. 후라이의 화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분홍 빛 꽃을 보니 새로워요. 잎은 후라이 베이비보다 더 크고 줄기의 길이도 길어요. 화분 2개를 주셨었는데 1개는 죽고 이녀석만 살아 남았답니다. 선물해주신 분이 한번 방문하셨었는데 엉망인 상태를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안좋으셨을까요. wony도 마음이 좋지않았는데 예쁘게 꽃을 피운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제라의 종.. 더보기
장미허브와의 첫 만남 오늘은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 드릴까하는데요. 옆 사무실에서 요양온 녀석인데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른답니다. 이녀석에 대해 아는건 허브라는 것과 잎을 손으로 쓰담쓰담해주면 좋은 향이 난다는 정도.. ?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의지의 한국인 wony ! 카페 횐님들께 사진을 첨부해서 수소문한 결과 장미허브라는 것을 알아냈답니다. 이제서야 "아 ~ 맞아. 그 이름 어디서 들어본것 같아." 하고 있는 wony... 힘없이 축축 늘어져 노란잎들이 많았던 장미허브의 잎들을 정리해주고 녹색 끊으로 줄기를 모아주고나니 조금 나아보이더라구요. 장미허브의 줄기가 얼마나 약했던지 사진처럼 줄기를 묶는 도중에 줄기하나가 부러져 버렸지 뭐에요.ㅠ "허브야 미안하다." 떨어진 줄기를 그냥 버릴 수가 없었던 저는 혹시나 뿌리가 나.. 더보기
새하얀 물감에 푹 빠지다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라 포스팅도 못하고 있는 wony입니다. ㅠ 바빠도 곱게 핀 흰자를 보고 있자니 생장일기를 안쓸수가 없네요. 급한 일들은 마무리하고 잠깐 포스팅에 집중을 합니다. 이웃님들도 흰자 보려고 많이 기다리셨죠 ? 기대하고 계실꺼라 생각하고 바로 훅 들어갑니다. ^ ^ 매번 보는 흰자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아요. 물감을 찍어놓은듯 새하얀 꽃잎에 주황색 암수술이 눈에 띄네요. 청순미를 한껏 뽐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른 각도에서 또 한컷을 보여드립니다. 아직 펴지않은 꽃봉우리도 보이네요. 이번주는 꽃을 계속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 "요리보고 ~ 조리봐도 ~ 너무예쁜 ~ 후라이 후라이 ~ " 몇 주간 꽃망울을 머금은 후라이때문에 포스팅에 주인공이 되지못한 후라이 베이비.. 더보기
흰자를 머금은 후라이 추석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 wony는 우리 후라이 포스팅을 하기위해 출근을은 훼이크고 .... 대체 휴일없는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이렇게 .. 슬픈 이야기는 각설하고 꽃망울을 한껏 머금은 후라이 사진 보여드릴께요. ^ ^ 여전히 꽃대는 길다지요. 새 잎뿐만 아니라 꽃을 피우기 위해 고생하는 우리 후라이 ㅠ 흰자를 금방 터트릴꺼 같은 후라이입니다.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면 흰자를 볼 수 있을것 같지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치고는 고퀄 .. 요즘 사진찍는 재미에 빠져 SLR을 탐하고 있지만 가격이 ㅎㄷㄷ.. 다음 포스팅에는 활짝 핀 흰자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댓글은 필수 더보기
쉴새없는 후라이 당직과 연차로 인해 몇일동안 우리 후라이와 후라이 베이비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 출근하자 마자 시원하게 물 한잔씩 주는데 어??? 평소와 다른점을 발견했답니다. 아시겠나요 ? 딩동댕동 ~ 대부분 찾으셨을꺼라 생각해요. 꽃이 진지 1~2주밖에 안된거 같은데 또 하나의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우리 후라이 쉴틈없이 피워주는데 조금 걱정도 됩니다. 영양분이 죄다 꽃으로 가버려서 약해지진 않을까하구요. 그래도 반가운 마음이 크네요 ^ ^ 위에서 내려다보고 옆으로도 보고 귀여운 꽃대를 보고 또 봅니다. . 푸른 새 잎들을 내보이는 제라늄들을 보면 wony보다 식물들이 더욱 빨리 가을을 맞이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푸른 잎들로 풍성해진 후라이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어느새 우리곁으로 다가온 가.. 더보기
어마무시하게 큰 후라이 베이비의 잎 이번주는 후라이 베이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요. 여러말 보다는 일단 사진을 보는게 이해가 빠르시겠죠 ? 금새 잎사귀들이 풍성하게 생긴 모습인데요. 어쩜 하루하루가 다르게 빨리도 자라는지 저를 키우셨던 부모님도 이런 마음이셨을까요 ? 보고있으면 흐뭇하고 미소짓게 됩니다. 사진으로만 보니까 크기가 실감이 안날것 같아 종이컵을 살짝 잎에 대보았답니다. 어마무시한 후라이 베이비의 잎사귀.. 컵의 입구를 다 가릴만큼 큽니다. 이렇게 자라다보면 동화속 이야기처럼 어느새 하늘만큼 닿아있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 줄기쪽을 자세히 보면 또 하나의 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있는데 후라이 베이비의 현재 잎은 모두 8장이에요. 또 다음주에는 얼마나 많이 자라서 저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더보기
제라늄중에서 흰자가 최고 요즘 새로운 업무로 인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네요. 망울망울 달렸던 우리 후라이에 횐자들이 활짝 피어났답니다. 볼수록 제라늄의 꽃은 정말 매력적이고 빠져드는것 같아요. 특히 흰자는 순수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답니다. 저 순수한 남자... ㅎ 더 가까이 보고싶으시다구요 ? 욕심도 많으셔라.. 좋습니다. 특별히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위해 훅 들어갑니다. 곱디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우리 후라이 어떤가요 ? 정말 이쁘지요 ~ ^ 0 ^ 여름에는 꽃이 잘 안핀다고 하던데 몽실몽실 꽃이 많이 달리진 않았지만 후라이는 계절상관없이 아주 잘 피워주고 있어서 기특하네요. 점점 제라늄에게 빠져드는 것 같아요. 꽃이 시들어감에 따라 영양분을 뺏기지 말라고 봉우리를 싹뚝 잘래.. 더보기
쭈욱 쭉 자라나는 후라이&후라이 베이비 후라이 베이비 포스팅을 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쓰겠다고 했던 후라이 & 후라이 베이비 생장일기. 바쁜 하루 일과 중 틈내어 어김없이 이어갑니다. 후라이에게 또 다시 찾아온 꽃 봉우리. 1년 남짓 키워온 제라늄은 계절에 많은 영향을 받지않고 꽃을 피우는듯 합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꽃을 보기 힘들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어렵지않게 꽃을 피우는듯해요. 몇일 전부터 긴 꽃 봉우리가 나오더니 이내 꽃망울들을 주렁주렁 한가득 담아내는 우리 후라이. 한번 봉우리가 나기 시작하면 계속 그 부분으로 나는것인지 기억을 더듬어보니 항상 같은 부분에서 줄기가 올라와 꽃을 피우는것 같아요. 꽃망울 한가득 머금은 후라이 공개합니다 ! 주인닮아 양쪽다 긴 꽃 봉우리.. 금방이라도 터질듯.. 더보기
후라이 베이비를 보다. 오랜만에 글을 또 올립니다. 그 동안 후라이와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어떤말부터 꺼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해 지는데 일단 ! 어떨결에 씨방을 본 일을 말씀드려야겠네요. 후라이가 꽃을 활짝 피우니 씨앗을 받아 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아는건 없고 초중고 시절 어설프게 암술과 수술이 만나야 한다고 들었던 기억을 되살려 손으로 꽃들을 문질문질해 줬드랬죠. 그러구선 잊고 있었는데 꽃이 지고 길다랗게 뭔가 올라오는거에요.. 저게 뭐지 꽃은 다 졌는데 ..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얼마후에 그 안에 씨들이 보이는데 ! 와 ~~~~ 대박 ! 혹시 저 처럼 교배 성공 하신분 계시려나요 ? ;; 아무튼 그 씨를 받아서 대충 화분에 뿌려두었답니다. 심지도 않고 무슨생각 으로 뿌렸는지 지금도 모르겠네요. 한참이.. 더보기
흰자 피다. 그 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글을 쓰진 못했지만 후라이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었다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말을 해야 제 마음이 좀 편할것 같네요.. 여전히 정신은 없지만 지금 아니면 더 늦어질것만 같고 기쁜소식을 빨리 전하고픈 마음도 커서 이렇게 텅 빈 사무실에 혼자 남아 일을하다 시간을 내어봅니다. 3주정도 지났던가요.. ? 마지막 글을 쓰고 얼마지나지 않아 후라이의 줄기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어요. 잎은 아닌것 같은데 뭔가 이상한.. 뭔가 다른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 꽃 망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정말 환희의 순간이었어요. 2002년 월드컵 4강에 진출했을때보다 더 기뻣던것 같다는.. ㅋ 방울방울 달린 꽃 망울들이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 꽃망울 인증 ! 보이시나요 ~ .. 더보기
무럭무럭 자라는 후라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후라이를 보고 있노라면 흐믓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새싹도 많이나고 벌써 큰 잎의 반 만큼 자란 녀석도 있답니다. 나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서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는 혼자만의 착각. 저번주에 비가와서 금요일에 한번 물을 주고 다음날부터 다시 비가내리고 맑아졌지만 흙을 만져보니 아직도 촉촉히 젖어있기에 물은 주지않았어요. 몇일 후라이를 키우면서 신기했던건 잎이 햇살이 비치는 곳으로 향한다는 점 ! 잎이 한쪽으로만 보고있어서 반대편으로 화분방향을 바꿔주었더니 이쁘게 모양을 찾은 모습이에요. 식물도 햇살을 받고싶은 본능이 있나봐요.. 수시로 방향을 바꿔주면서 모든 잎들이 햇살을 받게 해줘야겠어요. 무더운 여름인지라 사무실 에어컨을 종일 틀어놓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 더보기
후라이를 만나다. 어려움 끝에 내 손에 들어온 호라이즌퓨어화이트 !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가 분양해 준다는 말에 새하얀 꽃을 보고 마음에 들어 찍은 녀석.. 하얀 꽃을 닮은 달걀의 흰자를 생각하며 지은 이름.. 후라이 신나서 집에 들어와 바로 찰칵 - ☆ 어디서 키울지 고민하다 사무실에서 키우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다음날 바로 이사온 후라이.. 높은 곳에서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풍성하게 꽃 핀 녀석을 상상하며 잘 키워보겠노라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처음 키워보는 식물인지라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려주신 자칭 최예쁨양.. 쌩유 쌩유 - ☆ 후라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일주일에 한번씩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죽지않고 잘 자라서 이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두 기도해 주세요. 더보기